의사양반/리뷰로그

1x05 제3차 세계대전

ㅌㄾㄹ 2011. 12. 16. 15:35

 

 

105 World War Three (by Russell T Davies)

타디스한테서 전화왔어염 뿌우

 

 

+ 4편에 이어서 계속 슬리딘 이야기. 아 참 근데 슬리딘이 종족 이름이 아니라 그냥 쟤네 가문 이름이었다. 그래서 쟤들 종족 이름은 락시...코..팔...우스... 뭐, 뭐 그렇다. 하지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잖아 쟤넨 그냥 슬리딘이니까^ㅅ^

 

+ 닥터는 쫓기면서도 참 여유터짐ㅋㅋ 일촉즉발인데도 여유터지니까 상대방도 덩달아 으?! 응?! 하다가 놓쳐버리고 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어린이용답다 싶은데 한쪽에선 왜 사람들 떼죽음이요ㅠㅠ 저번편엔 어째 안죽네 싶었는데 이번엔 외계인 전문가 올킬이욬ㅋㅋ큐ㅠㅠㅠㅠㅠㅠ

 

+ 이구역의 호구 미키보이가 이번엔 왠일로 대활약했다? 그렇다 미키는 정체성을 찾았다. 미키는 컴덕후였던 것이다!

해군 사이트도 해킹하고 미사일에 걸린 레이다망도 저지시키고 올ㅋ 미키 올ㅋ

해킹은 닥터가 알려줬더지만 레이다망 저지는 미키 혼자서 척척 하던데 이정도면 진성 컴덕후가 아닌가..!

근데 해군사이트 비번ㅋㅋㅋ 버팔로 그다음도 버팔로 계속 버팔로. 야 ㅋㅋㅋㅋㅋㅋㅋ 미사일도 날릴수 있는 사이트인데 비번 좀ㅋㅋㅋㅋㅋㅋ

 

+ 더빙판으로 보는데,

슬리딘남1: 시원하게 위장복 좀 벗어버리고 싶어!

슬리딘남2: 그럼 벗어버려! 자넨 벗고있을 때가... ...더 매력적이야.

자막으로 봤을땐 별로 그런거 안느꼈는데 아니 이게 왠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을 모두 네게 주는 대사지?!

 

+ 헤리엇 존스, 닥터가 귀에 익은 이름이라고 갸웃대더니 마지막에 차기 총리임. 앞으로 3번 연속 총리직을 맡게 됨 이라고 해주는데..

음... 음...;; 역시 시간이 다시 쓰여졌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나;

 

 

 

 

+ 댁을 따라다니면서 우리 딸이 언제나 안전할거라 약속해줄 수 있느냐며 재키가 쏘아대자 아무 말도 못하고 몰리기만 하는 닥터.

테닥이라면 최선을 다해 로즈를 보호하겠다는 식으로 설득했을텐데, 물론 에클닥도 로즈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렇다고 100% 안전하리라고 보장할순 없으니 약속은 못하지.. 하고 뇨롱;ㅅ;하고 있는걸 보면 참ㅠㅠ

성격차라 볼 수도 있지만 테닥처럼 유들하지 못한 것이, 그렇다고 맷닥처럼 놓아주지 못한 것이 역시 더 어린 닥터구나 싶기도 하다.

로즈한테도 우주에 이러이러한 멋진 볼 것들이 많다고 잔뜩 사탕발림 해놓고 같이 가자! 가 아니라 오든지 말든지 라고 하는걸 보면, 직접적으로 거절당하는 상황을 무서워하는구나 싶기도 하고ㅠㅠ

 

+ 솔직히 여기서 짐싸서 닥터 따라나서는 로즈를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음.

가족이 많은 것도 아니고 꼴랑 엄마랑 로즈 둘뿐인데, 혼자 남겨져야 하는 엄마가 가지 말라고 그렇게 설득하는데. 그냥 여행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 며칠 따라다니면서도 몇 번이나 목숨이 오락가락했는데, 그냥 여행이 아닌건 스스로도 잘 알잖아? 엄마가 우려하는 상황 충분히 일어날수도 있는데 남겨진 사람이 내내 걱정할 수 밖에 없는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 근데 그보다 이해할 수 없었던게, 로즈가 이건 시간여행도 할 수 있어여 우린 그냥 10초 후에 돌아오는거야, 라고 하고 떠났는데.. 닥터 왜 10초 후로 맞춰서 돌아와주지 않은거냐며ㅠㅠㅠㅠㅠㅠ 재키가 자꾸 쏘아붙이니까 삐쳐서 그런거야?ㅠㅠㅠㅠ 아니면 에클닥의 타디스 조종 능력이... 좋지 못한곳을 스쳐서......

 

 

 

씨이, 맨날 나한테만 뭐라 그래-"-

에클닥 표정이 진짜 ㅋㅋㅋㅋㅋ 처음엔 정말 재키 싫어했구나 그랬구나 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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