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만렙을 향해 슬금슬금 렙업하며 추가된 물품들을 하나씩 마련해가는 풍군 농장
얼마전에는 농장에 연금 화덕을 놓아보았다
연금 화덕은 폰으로 놔야 하지만 이벤트로 받은 폰이라 갠찮아^▽^
농장에 폰으로만 설치 가능한건 장식품을 제외하곤 연금 화덕 두 종류와 양이 있다. 각각 이천 폰씩 드는데 내가 이벤트로 받은 폰은 사천 폰이라 세가지 모두는 둘 수 없고. 연금 화덕 or 양 두 마리에서 고민하다가 연금 화덕으로 낙찰. 농장에 양을 두면 움직이지 않아 양털 깎기는 편하겠지만 방직도 거의 끝난 마당에 양털 깎을 일이 얼마나 있겠나 싶기도 하고 이천 폰을 들이는 만큼의 효율을 뽑을수 있을것 같지가 않아서..
암튼 그래서 화덕 두 종류를 설치했는데 쓰임새가 많아서 완전 좋다.
마나 터널앞에서 농장 들어가 마나포밍하고 마나 떨어지면 나와서 바로 마터에서 마나채우고 또 들어가서 포밍하고, 괴 분해해서 나온 광석으로 바로 맞은편 농장 노에서 다시 제련해서 나온 괴 또 분해하고, 농장에서 뽑은 허브로 합성도 하고. 내킬때 바로바로 할 수 있어서 엄청 편하다. 그리고 풍군은 이렇게 또 연성 연금의 노가다로 빠져드는데......
4800원에 추가된 크고 아름다운 인벤
뜬거 보자마자 어머! 저건 사야해! 라고 외쳤던 정말 크고 아름다운 의류 가방ㅠㅠ
요새 마비에 돈쓰는거 자제중이라 한정펫이 떠도 시큰둥했는데 저건 정말 안 살 수가 없었다. 나란 인간 인벤에 약한 인간 으흡ㅠㅠ
근데 가방도 안쓰던 시절엔 쬐그만 인벤으로 잘도 살아간다고 칭찬받던 나인데 인벤이 넓어질수록 점점 더 더럽고 주체가 안되어가는건 왜죠
얘 이름이 뭐였더라 검은 가면? 하얀 가면?
아무튼 드라마 보상으로 저놈 변신 수집 메달을 받았다
스포일러 없는 드라마 얘기.
드라마는 진행하면서 평소에 잘 접하기 힘든 몹들이 종종 나오기 때문에 변신 랭크를 올리고 진행하는걸 권장하지만 일단 동풍군은 본방사수까진 아니더라도 그때그때 바로 클리어해서 엔딩까지 봤다. 근데 난 사실 잘.. 모.. 모르겠다 이게 무슨 내용인지orz
드라마라고 일주일에 한번씩 강제 띄엄띄엄 진행을 해서 몰입 좀 할라 치면 얘기가 끝나고 끝나고 그래서 그런지 다 깨고 나니까 내용이 하나도 머리에 들어와있지 않은 느낌이었고... 아놔 진짜 모르겠다 얘네가 나한테 왜그랬는지 시부엉
암튼 내용은 일단 제쳐두고. 드라마 자체는 재미있게 했다.
드라마 나오기 직전에 에피소드:악몽으로 진짜 악몽을 경험해 기대치가 한껏 낮아졌기 때문일지 몰라도 ㅋㅋ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음.
새로 나온 npc들도 전체적으로 다 호감이었고. 아 근데 전체적으로 호감인 와중에 밀리아가 좀... 이 구역의 어그로 킹이었지..
악몽에서는 스크립트로 폭풍 깠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선 드립력이 제법 찰져서 재미있었다. 근데 좀 유행타는 드립이 있어서 시간 지나고 할땐 또 어떨지 모르겠네. 추억 돋으려나..!
섬 서버의 좋은 점
이런 것도 딸 수 있다
사실 이전에도 혹시 빈 다리가 있을까 싶어 두세 번 가봤었지만 그때마다 전부 채워져있길래 은근 경쟁력 있구나 싶었는데...
서버 이전으로 싱숭해진 지금 다시 가 보니 아래쪽에 두 군데가 끊겨있어서 하나를 이어 라콘 타이틀을 획득했다. 옵도 꽤 쓸만 하던데 이전하기 전에 생각나서 다행이다^_T
그리고 서버 이전 공지. 이전을 몇 달이나 미루면서 되도록 유저 의견 반영하겠다 하길래 좀 기대했었는데 ㅋㅋ
2월달에 올라왔던 황실장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할지 말지 논의중이라는 답변을 보고 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텄구나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난 몇 달 동안 미루면서 유저 의견 반영한 통합을 준비하는줄 알았지 뭐야^^; 설마 그 몇 달 동안 할지 말지 논의만 하고 있었을 줄이야^^;;
결과는 오히려 전보다 선택지가 줄어 몰섭은 몽땅 만돌린행. 이쯤되니 건의고 항의고 그냥 포기하게 되더라.
아 몰라 류트-울프로 가나 만돌린으로 가나 사웨 이름 못쓰고 핲섭으로 못 합치는거 똑같으니까 필요없어 하던지 말던지ㅡㅡ
...근데 기존에 가려 했던 울프섭에는 콘보이 이름이 없는데 만돌린섭에는 콘보이 누가 선점했더라. 으아앙 ㅠㅠ
결국 싸운드웨이브가 될 수 밖에 없구나ㅠㅠ
이번 ox의 산물 페가수스
또다시 재탕된 ox 이벤트. 재탕이 벌써 세번째냐 네번째냐 ㅋㅋㅋ
너무 토나와서 하기 싫었는데 이번에는 높은 확률로 페가수스를 준다기에 높은 확률이라니까 한두 번이면 되겠지ㅠㅠ 싶어서 참가했다.
근데 처음에 하프섭에서 시작했는데 첫번째에 뱀나옴. 두번째엔 나오겠지, 아무래도 페가는 하프섭에서 쓰는게 나을테니.. 하고 두번째 깠는데 또 뱀나옴ㅋㅋㅋ 이쯤에서 이미 지쳐서 그.. 그래 핲섭엔 탈펫 날펫 많으니 몰섭에 양보하자 세번째엔 나오겠지! 하고 세번째로 몰섭에서 깠는데 또 뱀... 아 제발 말주세요 더이상은 안돼요 내 일상 존중 좀 엉엉 하면서 네번째를 까고 나서야 겨우 페가수스가 나왔다...
색 배치가 좀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쿠앤으로 나와서 다행이다. 아니 나와서 다행이었다 시부엉 ㅠㅠ
근데 난 나도 참 고생하며 얻었다 생각했는데 아홉마리 열마리씩 뱀 깐 사람 있다는 말 듣고 경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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