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클리어를 하지않고 펼쳤다가는 스포를 당할것이야..!
G15는 크게 세 갈래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셰익스피어/베니스의 상인/소녀와 꼬마 이야기.
주구장창 연극미션만 했던 햄릿-롬줄과는 달리 벨바를 배경으로 여기저기 뛰댕기며 퀘스트를 하고, 다른듯 하면서도 서로 엮여있는 세가지 구성의 스토리를 번갈아가며 하니 과연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햄릿-롬줄은 처음 할땐 그냥 ㅇㅇ.. 했는데 캐릭 여러마리 돌리면서 여러번 클리어하자니 지겨워서 토할것 같음^^; 하긴 근데 타라왕성-그림자던전을 뺑이쳐야하는 연금 메인스트림에 비하면 양반이지. 타라 왕성.. 아오 슈ㅣ바^^;;;;
여러분 이게 누구냐면 셰익스피어
헐 오... 오빠 되게 스마트하게 생겼다...!
......라고 생각한게 무색했던 띨한 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리가 저게 뭥미 토이스토리의 그 카우보이 인형 우디인지아랏네ㅡㅡ
그렇다
사실 셰익스피어는 모리안에게 납치당해온 첫번째 희생자 밀레시안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얘네는 베니스의 상인새끼들인 안토니오랑 바사니오
무역선의 말단 선원 안토니오와 조각배타고 혼자 호기롭게 항해갔다 망한 바사니오
소박하고 귀엽게 굴길래 착한 애들인줄 알았는데 존나 다 평민코스프레 한거였어ㅡㅡ
안토니오로 알피하는데 뒤쪽에 상자가 있길래 열어봤더니 이런게 나왔다 ㅋㅋㅋ
근데 착용할수는 없음ㅠㅠ 무기가 있는데 왜 쓰지를 못하니 흐규흐규
환생한 셰익스피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열 살짜리 애 몸에 어른머리를 접붙이기 해놓은거 같은 노안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쪽은 꼬마와 소녀
이 퀘를 사웨로 제일 먼저 플레이했는데 사웨룩도 남색 머롭이다보니 이 일러 떴을때 어?! 저.. 저거 사웨?! 했음 ㅋㅋ
근데 진짜 사웨같잖아...! 사웨도 남색에 허리띠 노랑이란말야 ㅋㅋㅋ
그래서 참 좋았음. 마치 사웨같아서 선덕선덕한 것도 있었지만 덕분에 이게 누구 얘기인지 끝까지 못 알아채서 ㅋㅋㅋㅋㅋ
저 꼬마와 소녀가 이 둘이란게 밝혀졌을때 진짜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맛에 추리를 안한다니까^^!
근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밝혀진 키홀과 모리안의 과거를 보니 모리안이 레알 개쐉년같아서 또 우와 ㅋㅋㅋㅋㅋ
이구역의 어장관리녀 포셔
처음봤을때 헐 여신이다! 하고 핥핥했는데 보면 볼수록 어장관리 쩌시네요^^; 싶고 ㅋㅋㅋ
아니 근데 어장관리를 했으면 차라리 좋은 물고기 물어서 결혼할것이지 하필 고른 남자가 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자는 안돼 헤어져 이것아ㅠㅠ
근데 포셔 짤방을 이렇게 표정별로 해놓은건 포셔가 데브의 여캐편애를 증명하는 산증인이기 때문이다.
포셔는 저렇게 표정 변화도 있고 그러잖아요. 근데 나머지 남캐들은 안그래요^^ㅋㅋ
그나마 표정변화라고 있는게 샤일록인데 이마저도 따로 표정을 그린게 아니라 눈 깜빡이는 모션에서 반만 깜빡이게 한거 ㅋㅋㅋㅋ
이것도 샤일록이 존ㄴㄴㄴㄴㄴ나 불쌍한 캐릭터라 측은지심에서 준거지 싶다ㅠㅠ
어헝 일록오빠ㅠㅠ 우리 일록오빠 까면 사살임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바사니오ㅗ는 꽐라되서 주정필때도 상큼한 얼굴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이놈들아!
밀레시안으로 환생하고 환생해서 온갖 전쟁에 참여해 용맹하게 싸운 셰익스피어
하지만 부상당해 쓰러지니 포즈는 또 소녀심돋고^^;
바사니오ㅗ와 포셔의 결혼식에 참석한 여캐시절 동풍군
저 표정... 하길 잘했다 ㅋㅋㅋ 이 따위 결혼식은 비웃어줘야 제맛^^!
법정에 선 안토니오와 빛나는 샤일록
아아.. 키차이 모에ㅠㅠ
감옥에 갇힌 안토니오를 비웃어주러 온 일록오빠와 풍양
샤일록 진지한 얼굴로 있다가 으하하하 웃으면 자동으로 웃는 얼굴로 바뀌는데 그 얼굴이 너무 해맑아서 귀염터짐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일록오빠는 왜 끝까지 모질지가 못했나요 엉엉ㅠㅠ
마지막 엔딩
소울스트림에서 모리안은 우리에게
고맙다며 칼을 꽂았다
이런 선물 처음이야 정말 기뻐 근데 질 수 없뜸 내가 더 고마우니까 두 배로 돌려주고싶다 이리와 모리안^ㅅ^
마비노기 서비스 종료할 기세.jpg
풍군 엔딩 보이다 갑자기 이름이 사웨로 바뀌었지만 그런건 신경쓰지마★
처음 저 엔딩 보고 헐 ㅅㅂ 이거 서비스 종료 떡밥아냐?! 했는데 셰익스피어가 잡혀가면서 미래는 바꿀수 있다고 했으니 다음 메인스트림으로 미래를 바꾸는 스토리가 나올듯. 근데 요새 패치되는거 보면 미래를 안바꿀 스토리로 가려나 싶기도 하고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전체적으로 햄릿-롬줄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였다. 뭔가 한 편의 아침 막장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도 들지만ㅋㅋㅋ
근데 최종장은 좀 심심한듯. 아니 아본을 지키는 간수가 네 마리라며 ㅋㅋㅋ 그래서 셰익스피어 스토리 4개에 각각 라스트 보스로 등장하나보다 했는데 왜 이번 보스도 브란임요? 난 그래서 그게 최종인지도 모르고 깼을뿐이고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읽어본 셰익스피어 일지.
우리 윌리엄오빠는 이렇게 중2돋는 일기 안쓰거든요^^; 뎁캣님 쪽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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